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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디어세탁법2021-11-15 14:14
작성자 Level 10

아이디어세탁법

* 지퍼가 달린 옷 세탁법
지퍼가 달린 스커트나 양복 바지 등을 세탁기에 빨 때는 지퍼를 잠그고 빨아야 한다. 세탁기 안에서 옷이 돌아가면서 다른 옷들이 지퍼에 상하기 쉽다. 특히 플라스틱 지퍼는 변형이 잘되고, 금속 지퍼는 다른 옷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

* 유색옷 빨래 탈색 방지
옷을 세탁하다 보면 탈색이 되는 옷이 생기기 마련. 탈색되는 옷 자체도 문제지만 탈색으로 다른 옷까지 물을 들이는 바람에 빨래를 망칠 수가 있다. 이럴 때 식초를 이용하면 탈색을 방 지하는 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먼저 탈색이 되는 옷을 골라 세숫대야에 담은 다음 물 2ℓ 정도를 넣고 중성세제 두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타서 세탁하면 탈색이 되지 않는다.
물 2ℓ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 때는 음료수 병 큰 것이 보통 1.5ℓ이므 로 이것을 활용하면 쉽다.

* 빨래를 하얗게
① 흰빨래는 쌀뜨물에 몇번 헹궈내면 한결 윤이 나고 하얗게 되는데 쌀뜨물은 처음 것은 버리고 두번째 나오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② 흰양말을 새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레몬 두세 조각을 넣고 삶으면 된다.
③ 런닝셔츠가 누렇게 되었을 때에는 달걀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희게 변한다.

* 빨래에 효과적인 물 사용방법
빨래를 할 때 흔히 따뜻한 물과 찬물을 번갈아 쓰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세탁을 할때 더운 물에 세제를 넣고 세탁하다가 헹굴 때는 차가운 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 방법은잘못된 것이다.
더운 물에서 비누칠을 하고 차가운 물로 헹구면 오히려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세탁을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온도의 물에서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 표백제 냄새
부엌이나 세면장 같은 곳의 소독이나 세탁물의 표백에 락스와 같은 표백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표백제 냄새가 많이 남게 된다.
이럴 때는 표백제를 뿌렸던 곳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표백제 냄새가 없어지게 되며, 또 그릇이나 옷에서 나는 냄새도 마지막 헹굼시에 식초를 물에 풀어서 잠시 담갔다가 꺼내면 냄새가 없어진다.

* 청바지 물빠짐 방지세탁법
청바지를 물이 빠지지 않게 빨려면 사오는 즉시 진한 소금물에 하루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보통 때와 같은 방식으로 빨면 된다.
이렇게 하면 그 후에 몇 번을 빨아도 물이 빠지지 않는다. 평소 빨래를 할 때 뒤집어 빨거나 뒤집어 말리는 정도의 신경만 써도 물이 빠지는 것을 상당히 막을 수 있으므로 뒤집어서 빨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청바지는 꼭 앞 버튼과 지퍼를 잠그고 나서 빨도록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퍼 부분이 좌우 언밸런스하게 늘어나, 입었을 때 모양이 나지 않게 된다.
또 청바지를 말릴 때는 꼭 길이로 널어서 말려야 한다. 청바지는 옆으로 줄어들지 않고 길이로 줄어들기 쉽기 때문이다. 길이를 완전히 편 다음에 건조대에 길이로 널어 준다.

* 그냥 지나치기 쉬운 세탁시 주의사항
여름철에 옷을 자주 빨면 안좋은 것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옷을 오래 입거나 벗어둔 채 방치하면 땀의 암모니아나 염소 성분이 산화돼서 빨아도 때가 잘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 찌든 때를 없애려고 강력한 세제를 써 오히려 옷을 망가뜨리게 된다.
대부분의 옷은 취급표시에 중성 세제를 사용하라고 표시돼 있다.그러나 중성 세제는 알칼리성 세제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알칼리성 세제를 쓸 경우에는 물에 풀어 희석시킨 다음 옷을 빨리 헹궈야 훼손을 막을 수 있다.
또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된 옷을 드라이클리닝 세제와 함께 물세탁해 옷을 버리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있는 옷은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물에 넣어 쓰는 알칼리성 세제일 뿐이므로 드라이클리닝이 필요없는 옷을 빨 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세탁한 뒤 충분히 헹구지 않아 세제가 남아 있으면 옷이 누렇게 변색된다.
손세탁한 고급 티셔츠가 상할 것을 우려해 대충 짜서 말릴 경우에는 남아있는 세제 때문에 얼룩이 생기고 고유의 색이 빠져나간다.
헝겊으로 덮고 다림질해야 하는 옷을 그냥 다리면 옷이 번질거리며 변색된다. 최근 나오는 옷중에는 다림질 온도 대신 숫자만 표시된 경우가 많은데 1은 80~1백 20도,2는 1백40~1백60도,3은 1백80~2백10도가 적당하다는 표시다.